양동근, 정대세와 싱크로율 100% '완벽 빙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10 15: 38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축구선수 정대세로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양동근은 지난 9일 밤 생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인민루니' 정대세 축구 선수로 변신,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이날 양동근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불만 있을 때 쵸콜릿을 먹는다는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 '김정은의 쵸콜릿' 콩트에 초대 손님 정대세로 등장,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빨간 유니폼에 축구공을 들고 등장한 양동근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구릿빛 피부 등으로 정대세 선수를 완벽 묘사했다. 양동근은 이 상황극에서 정대세 선수의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 말투를 따라하며 시종일관 객석에 웃음을 안겼다. 
앞서 'SNL코리아'는 양동근 출연 분의 시청 가능 연령을 19세로 상향 조정, 양동근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양동근은 정대세 패러디 뿐 아니라 기저귀를 찬 화장실 변태남, 인형을 사랑하는 지질 캐릭터, 故 이주일 패러디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양동근은 지난 달 종영한 OCN '히어로'에 출연하며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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