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의 윤진이가 또 한 명의 신데렐라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윤진이는 극중 임태산(김수로 분)의 여동생 임 메아리로 등장한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때묻지 않은 철부지 24살 아가씨. 오빠의 절친 최윤(김민종 분)을 향한 오래된 순애보를 간직하고 있다. 학창 시절, 88사이즈 옷을 입을 만큼 거구였지만 최윤의 맘에 들기 위해 44사이즈까지 체중을 폭풍 감량한 열성파다.
윤진이는 '신사의 품격'이 데뷔작이나 다름 없는 완전 신예. 하지만 120대 1이라는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만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안방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또렷한 이목구비에 비율이 좋은 몸매로 상큼 발랄한 메아리 역을 탁월히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윤진이에 대해 "제2의 박민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인이지만 주눅 들지 않는 당찬 성격과 연기력, 또 특히나 화면상에서 더 빛이 나는 외모까지 박민영처럼 주목받는 배우가 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평했다.
시청자들과 네티즌의 반응 역시 뜨겁다. "못 보던 얼굴인데 누구냐", "볼수록 귀엽고 매력적이다" 등과 같은 의견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매회 방송 후 윤진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중이다.
윤진이는 데뷔작에서부터 주연급 비중을 자랑하며 당돌한 도전을 감행했다. 김하늘과 김수로, 김민종, 장동건 등 출연진 모두와 고루 얽히며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내는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특히 앞으로 최윤 역의 김민종과 발전된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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