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김종수 완벽투' 울산공고, 용마고에 1점차 승리

울산공고가 에이스 김종수의 역투를 앞세워 용마고를 2-1로 눌렀다.

울산공고는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상권 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 염규호가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울산공고 에이스 김종수는 선발 신명수(5이닝 1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를 구원 등판해 4이닝 무실점(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이며 구원승을 따냈다.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배성근은 3타수 2안타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용마고는 빈타에 허덕이며 고배를 마셨다. 선발 임지섭(4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신도환은 2⅓이닝 1실점(3피안타 1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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