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 김국진의 친형이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남격'에서는 김국진의 소개팅이 펼쳐진 '남자, 여자를 만나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김국진의 친형이 깜짝 등장해 김국진의 소개팅을 놓고 제작진과 상의를 나눴다. 친형은 김국진과 이목구비가 똑 닮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의 친형은 "김국진이 집에서는 애물단지다"라며 "버리지도 못하고 가져갈 수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친형은 "소개팅만 말고 그 뒷이야기도 전해달라"며 진심이 담긴 부탁을 건네 김국진의 소개팅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김국진의 짝으로 원하는 여성상을 묻는 질문에 "힘이 있어서 국진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성격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김국진은 지난 2월 방송된 '남자, 그리고 식스팩' 미션 당시 소개팅을 걸고 제작진과 족구대회를 펼쳤고, 이에 패배한 김국진은 5월 중 소개팅에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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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