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0, 외야수)가 이틀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와 3회 모두 2루 땅볼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5회와 8회에도 각각 유격수 앞 땅볼, 3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에서 2할6푼9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3안타 빈공 탓에 0-2로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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