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의 천지가 키높이 신발로 공중부양 굴욕을 당했다.
천지는 1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남녀소통 프로젝트 남심여심'(이하 남심여심)에서 일일 교사 체험에 나섰다. 이날 교무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천지는 함께 '남심여심'에 출연 중인 정준하로부터 "신발이 이상하다. 왜 공중에 떠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 때 화면에는 한 쪽 신발을 벗고 있는 천지의 발이 포착됐다. 신발을 신은 발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천지는 나머지 발 한 쪽을 까치발을 한 채 가까스로 땅에 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나친 키높이 신발로 인해 본의 아닌 굴욕을 당한 것이다.

이에 강동호, 정준하는 "복숭아 뼈가 보인다", "천 선생, 왜 떠있어. 내려와 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오만석은 "천 선생이 스트레칭을 잘하네"라며 우스개 소리를 했다.
한편 이날 ‘남심여심’은 일일 선생님 체험 두 번째 시간으로 꾸며졌다. 남심 팀 정준하, 강동호, 오만석, 이준(엠블랙), 천지(틴탑)과 여심 팀 정선희, 윤정희, 신봉선, 은지(에이핑크), 최송현은 각각 여학생, 남학생 반의 일일교사로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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