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 김국진 소개팅에 깨알 조언..연애고수 '등극'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6.10 18: 15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의 이경규가 여성의 심리를 꿰뚫어 보며 연애에 대한 무수한 '어록'을 남겼다.
이경규는 10일 오후 방송된 '남격-남자, 여자를 만나다'편에서 펼쳐진 김국진의 소개팅을 보며 건넨 다양한 조언으로 '연애의 고수'에 등극했다.
이날 이경규는 김국진이 소개팅 도중 보이는 태도나 발언에 대해 답답함과 칭찬을 표하며 연애에 대한 여러 명언(?)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김국진이 상대 여성에게 "배려심이 많다"고 하자 "배려심은 칭찬이 아니다. 무조건 '예쁘다'가 칭찬"이라고 말하며 독특한 '연애 비법'을 펼치기 시작했다. 

또한 이경규는 김국진과 여성 사이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자 "사랑은 적당히 불편해야 오래 간다. 사랑은 '해코지'다"며 "적당한 자극은 상대방을 불타게 한다"는 거친 애정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소개팅 장소가 춘천으로 결정되자 김국진은 '비둘기호'를 언급했고, 이경규는 "여성분 앞에서 그런 단어 말하지 마라"고 저지해 현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김국진은 지난 2월 방송된 '남자, 그리고 식스팩' 미션 당시 소개팅을 걸고 제작진과 족구대회를 펼쳤고, 이에 패배한 김국진은 5월 중 소개팅에 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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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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