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전을 앞두고 10일 오후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회복훈련을 가졌다.
대표팀 선수들이 러닝을 마치고 물을 마시고 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새벽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서 유세프 아메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근호의 2골과 곽태휘 김신욱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4-1의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획득한 한국(+3)은 이란(+1)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A조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12일 지난해 9월 3차예선 1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다시 레바논을 맞이한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