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한영애, '나가수2’ 들었다놨다 '저력 과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10 18: 55

가수 한영애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영애는 10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2'에서 '이별의 종착역'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이별의 종착역'을 미션곡으로 선택한 이유로 "한영애다운 노래를 하는 게 좋지 않겠나 싶었다"고 밝혔다.
무대에 앞서 한영애는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를 모르는 많은 대중과 인사하고 싶었다. 경쟁이라기보다 한 번 게임을 해보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새옹지마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상위권이고 하위권이고 상관없이 즐기고 싶다. 어떤 경우라도 전 한영애다"고 덧붙였다.

한영애는 그만의 독특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후배 정인, 김건모, JK김동욱의 찬사가 쏟아진 것은 물론이다. 한영애의 무대 도중 기립한 관객들이 화면에 포착됐으며 다른 청중평가단은 박수로 한영애의 노래에 화답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 6월 경연에는 한영애와 국카스텐이 새 가수로 합류했다. 지난 3일 A조에 속한 김연우, 박상민, 이영현, 박미경, 이수영, 국카스텐이 경합을 치렀으며 국카스텐, 이수영, 박상민이 상위권에 포함된 바 있다. 오늘(10일) 경연에는 한영애, 이은미, 김건모, JK김동욱, 정인, 정엽이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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