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정엽, 댄스가수 변신 '상위권이 보이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10 19: 05

가수 정엽이 나미의 '보이네'로 6월 경연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정엽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보이네'로 6월 B조 경연에 임했다. 평소 잔잔한 발라드를 선보여 온 정엽은 펑키하고 디스코적인 리듬으로 편곡한 '보이네'로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변화되고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겠다"는 정엽의 바람이 담긴 것이다.
이날 정엽은 무대 곳곳을 누비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해냈으며 화려한 애드리브를 과시하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정엽은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는데 하위권에 대한 부담은 크다. 하위권이면 바로 또 고별무대를 준비해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여자 가수들의 곡을 연이어 선곡한 데 대해 "음악을 있는 그대로 느껴달라. 여가수의 노래라는 점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편견없이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 6월 경연에는 한영애와 국카스텐이 새 가수로 합류했다. 지난 3일 A조에 속한 김연우, 박상민, 이영현, 박미경, 이수영, 국카스텐이 경합을 치렀으며 국카스텐, 이수영, 박상민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오늘(10일) 경연에는 한영애, 이은미, 김건모, JK김동욱, 정인, 정엽이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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