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27)이 '스리런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최진행은 1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5-1로 앞선 7회 1사 1,3루에서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최진행은 이날 홈런으로 올 시즌 때려낸 9개의 홈런 가운데 3점 홈런을 4개나 기록해 3점포 전문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팀은 최진행의 홈런으로 8회초 현재 8-1로 크게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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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