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유재석이 '개코'임을 입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 미스터 레이스 1편은 '이상한 수학여행'이라는 미션 하에 멤버들이 런닝고 학생으로 변신해 좀비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유재석은 마지막 남은 좀비 개리와 송지효를 찾기 위해 건물 안을 뒤졌다. 동시에 송지효는 유재석을 잡기 위해 기둥 뒤에 매복했던 상황.

유재석은 송지효와 가까워지자 "지효 향수 냄새다. 지효 향수 냄새가 너무 난다"고 말해 송지효를 당황케 했다. 이내 유재석은 또 다른 장소에 매복해 있던 송지효의 향수 냄새를 맡고 "향수 냄새가 또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모체 좀비 개리가 고군분투 끝에 모든 인간을 좀비로 감염시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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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