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100만 앞두고 '주춤' 불구 주말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6.11 07: 34

조여정, 김동욱 주연 영화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이 100만 돌파를 앞두고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장식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후궁'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52만 2258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8만 7492명이다.
하지만 10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는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이하 '마다가스카3')에게 내줘 공식적으로 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를 이루는 것에는 실패했다. '후궁'은 지난 6일 개봉 이후 4일내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후궁'의 장기흥행을 위한 숨고르기인지 한풀꺾인 모습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 둘째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마다가스카3'는 전국 35만 4545명을 동원하며 2위를 나타냈다. 누적관객수는 63만 5665명.
장기흥행에 돌입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전국 29만 8983명, 누적관객수 342만 4658명을 기록하며 3위를 장식했고, '프로메테우스', '맨 인 블랙3'가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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