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정대세 "박지성, 아시아 최고선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11 07: 47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북한축구 국가대표 정대세가 한국 축구 선수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녹화에서 정대세는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친한 선수로 함께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적 있는 차두리를 꼽았다.
"광고음악 때문에 차두리 선수를 진짜 대머리로 오해했었다"는 정대세는 이어 차두리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박지성 선수를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꼽은 정대세는 "박지성 선수의 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온갖 애교를 발산하며 고군분투했다"며 사연을 털어놨다.
정대세는 자신이 직접 꼽은 남북단일팀의 선수 명단을 공개하며 "박지성보다는 내가 원톱"이라며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정대세는 얼마 전 공개된 연말 결혼 소식에 대해 언급하며 5년간 만나 온 예비 신부와의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연애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힐링캠프-정대세 편'은 오늘(11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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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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