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패션왕'이 되고 싶다면...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6.11 11: 54

여름 휴가철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도 여름휴가철을 맞아 휴양지에서 화사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이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휴가철,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 또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때다. 과감한 패턴과 디자인의 아이템을 조화롭게 잘 매치한다면 휴양지 멋쟁이는 따 놓은 당상이다.

 
▲ 컬러 포인트 룩은 어때?
 
여름 휴양지 중 해변을 찾는 남성들이라면 도심에서의 무난한 옷은 잠시 잊고 화려한 패턴의 의상으로 멋을 내보는건 어떨까.
몸에 잘 맞는 피케 티셔츠는 여름 휴가지에서 유용한 아이템이다. 누구나 쉽게 선택 할 수 있으며, 착용감이 부드럽고, 통풍이 잘돼 가볍게 걸치기에 유용하기 때문.
이 때 좀 더 화려한 패턴의 피케 티셔츠를 선택해 시원한 블루컬러의 반바지와 가죽 꼬임의 샌들, 그리고 그린 컬러의 숄더 백을 매치하면 화사한 휴양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고급스러운 리조트 룩은? 
 
남성들의 휴양지 패션이라고 하면 티셔츠에 반바지 꽃무늬처럼 화려하고 원색적인 차림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최근 떠들썩한 바캉스보다는 조용하게 휴가를 취할 수 있는 휴양지를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휴양지 패션도 변화하고 있다.
마린 스타일의 티셔츠와 파스텔 컬러의 롤업 9부 팬츠를 매치한다면 트래디셔널 캐주얼로 깔끔하고 댄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컬러포인트의 플립플랍과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스턴 백은 스타일의 생기를 불어넣는다.  
JB패션 이혜경 주임은 "린넨 스카프나 복고풍의 깔끔한 페도라, 허리를 강조한 강렬한 컬러의 벨트, 와이드 선글라스 등의 이국적인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여유로운 크루즈 룩을 완성할 수 있다”며 “화려한 꽃무늬가 들어간 아이템보다 가벼운 니트에 포인트 액세서리를 적절히 매치한다면 과하지 않으면서 훌륭한 리조트 룩을 선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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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젠, 리키브라운, HTM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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