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2살 연하 김화영 씨와 결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6.11 13: 11

 하승진(27, KCC)이 군입대를 열흘 앞두고 결혼식을 올린다.
오는 7월 26일 공익근무 복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대하는 하승진은 입대 열흘 전인 7월 15일 오후 1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그랜드볼룸에서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조촐한 결혼식을 치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센터 하승진의 평생 반려자가 될 신부는 2살 연하의 김화영(25) 씨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하승진은 결혼에 대해 ‘입대 후 훈련기간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는 점이 안타깝고 미안하지만 신부가 너무 사랑스럽다. 하루빨리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군복무에 임할 것이다. 운동 또한 안정적으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입대 전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나와 결혼해 주는 신부에게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승진 선수와 신부가 직접 기획한 청첩장은 농구선수의 결혼식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되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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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의 청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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