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적자’, 여배우 헤어 완성의 '비결'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6.11 11: 58

새로운 드라마들이 안방시장 점령에 나선 요즘, SBS의 월화드라마 ‘추적자’가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명품 연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스타일에 민감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있으니, 바로 김성령, 고준희, 장신영 등 추적자 속 여배우 3인방의 스타일이다.
특히 이들의 헤어는 이미 연관 검색어로도 이어질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여름 트렌디한 헤어스타일로 당신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화제의 드라마 ‘추적자’ 속 여배우들의 헤어 스타일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 김성령 '언밸런스 숏 보브컷' 샴푸 후 볼륨을 주어야
추적자 속 스타일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단연 김성령의 ‘언밸런스 숏 보브컷’ 스타일이다. 주로 롱 헤어 스타일로 우아한 이미지를 선보여 왔던 김성령은 추적자에서 파격적인 언밸런스 숏 헤어를 선보이며 극중 재벌 회장의 딸로 차갑고 도도한 캐릭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함을 물론 스타일리시하고 시크한 이미지까지 더하고 있다.
김성령과 같은 언발란스 숏 보브 단발은 한쪽으로 얼굴 선을 감싸고 내려오기 때문에 동그란 얼굴형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으며, 헤어 전체의 볼륨감이 납작한 뒷통수를 커버하여 더욱 예쁜 두상을 연출해준다. 뿐만 아니라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해 보이도록 해주기 때문에 밋밋한 이목구비로 고민이었던 여성이라면 더욱 효과적이다.
보브 단발은 뿌리와 모발 전체적으로 볼륨이 살아있어야 더욱 아름다운 스타일이 완성되므로 아침에 샴푸 후 볼륨 스타일링제를 두피 전체에 뿌려준 후 모근의 반대 방향으로 드라이를 해주면 좋다.
▲ 고준희 '원렝스 단발펌' 헤어보습 강화가 중요해
작년부터 꾸준히 유행을 하고 있는 스타일이 바로 추적자 속 고준희의 ‘원렝스 단발펌’ 스타일이다. 머리에 층을 없앤 단발 컷에 흐르는 듯한 느낌의 굵은 컬의 펌 스타일로, 고준희는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스타일에 밝은 갈색 컬러를 더해 사랑스럽고 발랄한 극중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원렝스 단발펌은 모발이 건조해 푸석이고 흐트러질 경우 자칫 관리 안된 풀린 파마처럼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꾸준한 보습 관리로 모발에 수분감을 가득 채워주는 것이 좋다.
▲ 장신영 '미디움 C컬' 매트한 왁스로 고정이 필요해
극중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은 장신영은 깔끔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미디움 기장의 스타일을 택했다. 어깨 기장의 생머리에 모발의 끝을 안과 밖으로 C컬 변형을 주어 단조로운 느낌을 피하고 한층 세련되고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장신영과 같은 미디움 C컬은 컬이 없이 깔끔하게 내려오는 스타일로 계란형 얼굴의 여성에게 가장 적합하다. 외출 후에도 세련된 미디움 C컬을 유지하고 싶다면 모발이 유분기로 뭉치거나 번들거려 축 처지지 않도록 뭉침이나 끈적임 없이 매트한 스타일링제를 사용해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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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클래스, 미샤, 아베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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