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드레스, 운동화와 만나 반전매력 UP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6.11 15: 50

2012년 봄과 여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는 '맥시드레스'다.
치맛자락이 발끝까지 길게 내려오는 '맥시 드레스'는 유명 패션브랜드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해외 셀럽과 국내 패셔니스타가 입기 시작하면서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퍼져나가 현재는 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면 소재의 타이트한 스타일부터 플리츠, 언발란스, 플라워패턴 등 그 소재와 패턴, 디자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맥시드레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는 맥시드레스에 운동화를 믹스매치한 유쾌한 스타일링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맥시드레스와 운동화의 만남은 패션과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또한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 연출과 동시에 세련된 멋을 뽐낼 수 있다.
▲ 맥시드레스, 운동화와 만나 스타일지수 up
맥시드레스와 운동화의 스타일의 가장 기본적인 조합이 바로 캔버스 운동화다. 심플한 디자인의 캔버스 운동화는 심플한 스타일부터 플리츠, 플라워 패턴까지 어떠한 맥시드레스와도 매치할 수 있어 손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캔버스와의 매치 외에도, 심플한 디자인이나 색상과 스타일의 맥시드레스에는 화려한 디자인이나 네온컬러와 같은 톡톡 튀는 컬러의 런닝화를 선택해 스타일의 포인트로 삼으면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반대로 화려한 패턴이나 스타일의 맥시원피스라면 심플한 디자인의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맥시드레스와 운동화의 믹스매치 스타일을 제대로 완성하고 싶다면 상의 쪽을 노출시켜 긴 치맛자락의 답답함을 날려버리고 동시에 시선을 분산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디자이너 의류브랜드 '루카꾸뛰르'의 한국 마케팅 담당자는 "맥시드레스에 운동화를 선택할 땐 스커트와 같은 색 보다는 포인트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맥시원피스 뿐만 아니라 원피스, 스커트 등의 아이템과 운동화의 믹스매치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insun@osen.co.kr
루카꾸뛰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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