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경동 목사 초빙해 선수단 특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6.11 15: 21

대전 시티즌이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를 초빙해 선수단 특강 시간을 가졌다.
대전은 11일 오전 선수단 숙소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장경동 목사를 초청해 선수단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서 장 목사는 선수들에게 "경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으라. 선수 본인과 팀 전체, 관중 모두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경기를 하라. 여러분은 대전시민 150만명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들이다"라며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고 그 안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 한계상황을 극복해야 발전이 있다.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최근 상승세에 있는 대전이 휴식기를 맞아 도약할 수 있도록 진행된 이번 강의는 지역 명사이자 소탈하고 유쾌한 강의로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장 목사의 입담이 더해져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한다. 장 목사는 평소 경기 관람은 물론 틈틈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는 열혈 축구팬이기도 하다.
선수들은 강의가 끝난 후 장 목사에게 큰 박수로 감사를 표하고 이름이 새겨진 대전시티즌 유니폼을 선물했다. 또한 앞으로의 경기에서의 선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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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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