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독MC' 이정진 "광고 서바이벌, 승산있다" 자신감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6.11 15: 33

배우 이정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MC에 도전한다. 엠넷 '꿈꾸는 광고제작소'(이하 꿈광소) MC로 발탁돼 첫 방송을 앞둔 이정진은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비쳤다.
이정진은 11일 오후 진행된 OSEN과 단독 인터뷰에서 "얼떨떨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배우만 10년을 넘게 하다가 예능 단독 MC를 맡았다. 물론 어렵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MC보다 서바이벌에 참가하는 도전자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진은 "예측 불허이지만 시청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 같다"며 "기존의 프로그램들, 예를 들어 엠넷 '슈퍼스타K'라든가 KBS 2TV '불후의 명곡2',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등이 잘된 이유는 누가 봐도 평가할 수 있고 또 무대가 금방 끝났기 때문일 것이다"고 분석했다.

"낯선 광고 서바이벌이지만 '꿈광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이정진은 "참가자들의 결과물을 보면 누구나 평가가 가능하고 나아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시청자들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넷과 KB국민카드가 함께 만드는 '꿈꾸는 광고 제작소'는 예비 광고인을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총 7주 간 진행되며 매주 미션을 통해 탈락자와 생존자를 가리게 된다. 13일 자정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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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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