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장동민이 내 사생팬 얼굴에 향수뿌려" 폭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11 15: 53

개그맨 유상무가 "장동민이 자신의 사생팬 얼굴에 향수를 뿌린 적 있다"고 폭로했다.
옹달샘 멤버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는 1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 E&M 1층에서 '코믹 라이브 쇼-옹달샘 쑈'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MC 예제형은 옹달샘에 사생팬은 없냐고 질문했고 이에 유상무는 "사생팬이 있던 적 있다. 원래는 이휘재의 팬이었는데 추위에 떨고 있는 걸 보고 내가 먹을 것을 사줬더니 나를 따라다니더라"라며 "내 차의 보닛에도 올라간 적도 있고 달리는 차를 엄청난 속도로 달려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은 장동민이 그 팬에게 향수를 뿌린 적 있다. 우리 옹달샘 멤버가 차에 있었는데 갑자기 장동민이 그 팬을 향해 '여기 유상무 있다!'고 외쳤다. 그 팬이 창문을 향해 고개를 내밀자 장동민이 얼굴에 냅다 향수를 뿌리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유세윤은 "우리 멤버들이 평소에 비방용으로 많이 논다. 이런 에피소드 밖에 없어서 버라이어티에 잘 못나가는 것 같다"고 정리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옹달샘쑈'는 14년 우정을 간직한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펼치는 코미디 라이브쇼다. 이 공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며 총 5천 여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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