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SBS 새 드라마 '대풍수'로 약 2년 반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고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오후 OSEN에 "고수가 '대풍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최종 조율 단계이고, 이변이 없는 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수는 지난해 개봉한 '고지전'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했고, 앞서 '초능력자', '백야행'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또 고수는 올해 개봉예정인 '반창꼬'에서는 한효주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SBS에서 야심 차게 준비하는 또 하나의 대작 사극인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풍수지리학자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픽션 사극으로 지진희, 이진, 이승연, 류태준, 손나은 등이 출연한다.
한편 '대풍수'는 총 36부작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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