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디도스 공격-민간인 사찰까지 다룬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11 17: 20

사이버 테러의 경각심을 일깨우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는 SBS 수목극 '유령'이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와 민간인 불법 사찰(민간인을 불법적으로 염탐해 정보를 빼내는 행위)까지 다룰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11일 오후 '유령'의 최문석 CP(책임프로듀서)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령'은 주별로 에피소드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 CP는 "5~6회는 디도스 공격, 7~8회는 '여고괴담'과 같은 납량물, 9~10회는 민간인 불법 사찰을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소지섭-이연희-곽도원-엄기준 등이 출연하는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로서, 2011년 '싸인'으로 범죄 수사물 신드롬을 몰고왔던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한편 '유령' 5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