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별, 中서 전지현으로 오해 받아 촬영 중단 해프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11 17: 51

최근 가수로 데뷔한 탤런트 정은별이 일본에서 전지현으로 오해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정은별은 지난 4일 일본 삿포로에 있는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에서 SBS 여행프로그램 '감성여행 쉼표' 촬영 도중 중국 관광객로부터 전지현으로 오해 받아 사인 요청에 시달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은 당시 긴 생머리에 청바지 차림의 정은별을 보고 전지현이라며 모여들어 사진을 찍었다. 제작진은 전지현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중국 관광객들은 사인까지 요청하며 몰려들어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정은별은 또 '감성여행 쉼표' 촬영에 동행한 소설가 박범신으로부터 "어떻게 얼굴과 몸매, 목소리까지 완벽할 수 있느냐. 언제든지 노래 가사가 필요하면 적어주겠다"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
정은별은 "평소 존경한 박범신 작가님이 아버지처럼 다정하게 대해 주셨다. 이번 여행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다음에도 이런 행운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은별은 최근 '은유'로 이름을 바꾸고 데뷔 디지털 싱글 '내가 어떻게 살아'와 '굿 보이(GOOD BOY)'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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