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임신 12주차.."태명은 '희동'..이달 말 마지막 콘서트"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6.11 18: 00

가수 겸 작가인 박기영(35)이 임신 사실을 공개, 태어날 아기의 태명과 향후 활동에 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기영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 기도와 기다림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천사를 잉태하였습니다. 안정기가 돼 기쁜 소식 알릴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12주고요. 그간 자주 아팠던 건 심한 입덧 때문이었어요. 이제 많이 좋아졌습니다. 몸 관리 잘해서 예쁜 아기 낳을게요"라는 글을 올리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태명은 '희동'이예요. 아빠가 '둘리'라. 희동이와는 크리스마스 즈음에 만나게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6월 23일과 24일에 있을 단독공연과 합동공연이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 같아요. 당분간 무대에서 뵐 수 없겠지만 곧 엄마가 되니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로 태어날 아기의 태명과 활동 마무리 소식을 함께 전했다.

앞서 박기영은 지난달 8일 채널 KBS JOY의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에서 "엄마가 될 준비는 늘 하고 있지만, 계획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마음 편하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기영은 지난 3월에 종영한 tvN '오페라스타 2012' 최종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가창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2010년 5월 변호사 이모씨와 4년여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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