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공유, 이민정 번쩍 안고 장희진에 "너 가!"...'여심 녹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11 22: 36

공유가 이민정을 번쩍 안아 올린 채 남성미를 과시, 여심을 흔들리게 만들었다.
11일 밤 9시 55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빅'에서는 서윤재(공유 분)의 몸에 영혼이 들어간 강경준(신 분)이 갑작스레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이세영(장희진 분)을 쫓아 내기 위해 길다란(이민정 분)을 번쩍 들어올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세영과 서윤재가 남몰래 사랑을 키웠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강경준은 길다란과 함께 있던 중 서윤재의 집에 찾아온 이세영과 맞닥뜨렸다. 이세영은 길다란이 없는 사이 강경준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 사랑한다"고 다짜고짜 서윤재를 껴안았다.

이에 강경준은 당황해 "왜 이러느냐"며 이세영을 밀쳐냈다. 마침 길다란은 두 사람을 목격했고 이세영은 "차를 한 잔 마시고 싶다. 이 앞 베이커리에서 쿠키를 사달라"고 부탁했다. 이세영은 길다란이 보지 않는 사이 서윤재에 "눈치 없게 왜 저러느냐"고 말했다.
강경준은 쿠키를 사러 가려는 길다란을 붙잡고 "나는 지금 우리 둘만 있고 싶다. 쿠키도 먹고 싶지 않다"고 소리를 질렀다.
강경준은 황당한 표정을 지은 이세영이 가려하지 않자 길다란을 번쩍 안아 올리며 "이제 너 가!"라고 소리쳤다.
남성미를 과시한 강경준의 모습에 실시간 온라인 게시판에는 "정말 멋지다. 공유 역시 대박", "이민정이 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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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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