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 "무승부, 양 팀에 있어 공평한 결과"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6.12 04: 42

로랑 블랑 프랑스 감독이 무승부 결과에 대해 공평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프랑스는 12일(한국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돈바스 아레나서 열린 유로 2012 D조 1차전서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게 됐지만 점유율과 슈팅수에서 잉글랜드를 웃돌았던 프랑스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졸라온 레스콧에게 선제골을 내준 프랑스는 사미르 나스리의 중거리슛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단단히 걸어잠근 잉글랜드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블랑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양 팀 모두에 있어 공평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블랑 감독은 "(잉글랜드의)압박 때문에 시작부터 소심한 플레이를 했다"고 초반 문제점을 복기했다. 그러나 동점골이 터진 후부터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며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후반전에 골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전한 블랑 감독은 조별 라운드 남은 2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전에서 보인 골 결정력과 수비 문제를 보완해야할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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