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6일만에 100만 돌파 1위 탈환..'건축-내아모'보다 빨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6.12 07: 36

조여정, 김동욱 주연 영화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이 6일만에 100만 돌파의 성적을 내며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11일 '후궁'은 전국 8만 724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7만 486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루 전날인 10일 '마다가스카3 : 이번엔 서커스다'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던 '후궁'은 하루만에 정상의 자리를 탈환하며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6일만에 100만 고지를 넘은 '후궁'은 8일만에 100만 돌파한 '건축학개론'과 7일만에 100만 고지를 넘은 '내 아내의 모든 것'보다 빠른 흥행 기록을 써 앞으로의 흥행 추이를 지켜볼 만 하다. 평과 입소문이 엇갈리는 만큼 뒷심이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장기 흥행의 파워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3만 7888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누적관객수는  346만 2631명.
리들리 스콧의 신작 '프로메테우스'가 3만 483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8만 4462명을 나타내며 3위를 차지했고, '차형사', '맨인블랙3'가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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