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25주 만에 시청률 10%대로 추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12 07: 37

24주 연속 시청률 20%대를 유지했던 ‘빛과 그림자’가 10%대로 추락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57회는 전국 기준 18.7%를 기록 지난 5일 방송된 56회(21.3%)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3월 19일 방송에서 22.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대를 돌파한 이후 25주 만에 10%대로 떨어진 기록이다. 지난 세 달 동안 ‘빛과 그림자’는 별다른 경쟁자 없이 월화드라마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하지만 14회 연장을 결정한 후 늘어지고 반복되는 내용으로 지루함을 안겼고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빅’과 SBS ‘추적자’의 공세에 결국 철옹성 같던 20%대 벽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추적자’는 10.6%, ‘빅’은 8.4%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빛과 그림자’는 강기태(안재욱 분)와 이정혜(남상미 분)의 결혼을 방해하기 위해 차수혁(이필모 분)이 장철환(전광렬 분)의 청부살인 계획을 받아들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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