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 싶다면? '내아모' 필수관람..'공감되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12 08: 12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연애를 하고 싶은 남성 관객들의 필수관람무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전설의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 소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로맨스.

까칠한 아내, 소심한 남편, 전설의 카사노바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코믹한 설정으로 연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내 아내의 모든 것' 속 여심을 사로잡는 비법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솔로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극중 배우 류승룡이 열연한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는 모든 여성들을 단기간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로 그가 벌이는 발칙한 유혹의 과정이 묘하게 도움 되는 연애 비법으로 화제를 모으는 것.
상대방이 좋아하는 부분을 철저하게 공략해 즐겁게 해주다가도 로맨틱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반전의 모습은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하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유혹의 비법이자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는 포인트로 남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다.
더불어 겉으로 보기에는 누구보다 까칠한 아내이지만 그 이면은 깊은 아내 정인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아내가 두려워 말 한마디 제대로 꺼내지 못하는 남편 두현의 모습이 현 시대를 반영하는 공감 100% 설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이에 네티즌은 "완벽한 연애 비법을 배웠다. 성기 짱", "연애하고 싶어지는 영화. 이제야 여자들의 마음이 이해된다", "많이 웃기도 했지만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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