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두 가지 공항패션, 현실 vs 드라마의 차이(?)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6.12 14: 30

수지의 실제 공항 패션과 드라마 속 공항패션이 모두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공항패션과 드라마 속 공항패션의 분위기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드라마 속 수지의 공항패션은 시크하면서도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반면, 실제 공항 패션 속 수지를 살펴보면 청순 발랄한 매력이 스타일링 곳곳에 묻어 있다. 드라마 '빅' 속 수지와 실제 수지의 공항패션을 비교했다. 
▲ 드라마 속 공항패션 “나 4차원이야~”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드라마 ‘빅’에서 11일 등장한 수지는 위엄있는 눈부신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공개 된 스틸 속 수지는 초미니 노란색 플리츠 스커트와 노란색 리본 머리띠를 매치해 4차원다운 포스를 풍겼다.
강렬한 원색인 옐로우, 핑크, 그린이 모두 함께 쓰인 데다 그린 프레임의 큼지막한 선글라스는 시크한 매력까지 더해줘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분홍색 캐리어가 스타일의 정점을 찍어 누구보다 눈에 띄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실제 공항패션, “청순한 여자예요~”
 
같은 11일 오후, KBS 월화드라마 ‘빅’의 제주도 촬영을 위해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수지는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로 공항패션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속의 공항패션과 비슷한 부분은 컬러가 빨강으로 바뀐 리본 머리띠뿐이다.
특히, 미니 래빗 캐릭터가 프린트된 레드 컬러의 피케셔츠에 베이직한 스커트로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어반 아웃도어룩을 연출, 수지의 청순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슈즈 또한 드라마 속 과장된 하이힐이 아닌 낮은 굽으로 바뀌었다.
또한 피케 셔츠와 같은 레드 컬러의 리본 머리띠로 포인트를 주어 사랑스러운 ‘깔맞춤’ 패션까지 완성해 발랄한 매력을 완성했다. 한손에는 그린컬러의 재킷, 또 한손에는 화이트 컬러의 백을 들어 룩의 재미를 더한 수지는 드라마 속 공항 패션과 사뭇 다른 순수한 분위기를 풍겼다.
junbeom@osen.co.kr
빈폴아웃도어, KBS 드라마 '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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