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애프터스쿨 졸업 후 심경 "하루하루 행복하고 싶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12 14: 49

지난 5일 걸그룹 애프터스쿨을 졸업(탈퇴)한다고 밝힌 가희가 "하루하루 행복하고 싶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가희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앵콜공연 연습을 오늘부터 시작한다. 멤버 모두와 떨어져 혼자 있는 지금 애프터스쿨로서의 마지막 무대가 될 이번 일본 앵콜공연이 내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수 백 번 실감나게 한다.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이 남아 있으니 어떤 상황에서도 그저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적었다.
이어 "단 앞으로는 무의미하게 보냈던 날들의 수를 줄여나가야지.. 하루하루 행복하고 싶다. 한국 팬 분들께 너무 미안해요. 많이 보고싶고 만나고 싶은데 일이 뭐... 이렇게 됐네요. 공연 때 여러분과 함께 한다고 생각할게요. 사랑해요"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글을 본 네티즌은 "마음 고생 많이한 듯", "동생들 두고 떠나려니 마음이 착잡한가 보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한국에서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희는 오는 17일 도쿄에서 열리는 애프터스쿨의 앙코르 콘서트와 9월 초까지 진행되는 일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솔로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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