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생달걀녀, 6개월간 6천개 생달걀 섭취 '13kg 감량'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12 15: 15

6개월 동안 6천 개의 생달걀만을 섭취해 13kg를 감량한 '생달걀녀'가 등장했다.
'생달걀녀' 허지원 씨는 최근 진행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 사전 녹화에 참석해 "생달걀만큼 이 세상에 완벽한 음식은 없다. 6개월간 생달걀을 먹고 탈모, 만성피로, 우울증, 그리고 그 동안 살 속에 숨겨져 있던 쌍꺼풀을 다시 되찾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화성인은 기상천외한 생달걀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는 가볍게 생달걀 10개를 먹고, 점심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간 노른자를 뺀 흰자만을 모아서 먹는다. 저녁에는 특별 생달걀에 오메가3를 20알 정도를 넣어 달걀과 함께 씹어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기만 해도 속이 뒤틀리는 에그 아이스티와 생달걀을 얼려서 만든 생달걀 아이스크림 등과 같은 간식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3MC들은 화성인이 직접 만든 생달걀 음식을 시식하기도 했는데, MC 이윤석은 비린 맛을 견디지 못하고 입에서 생달걀을 폭포수처럼 뿜어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생달걀녀'가 출연하는 '화성인 바이러스'는 12일 밤 12시 30분 방송된다.
nayoun@osen.co.kr
㈜KOE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