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표 'OO걸로체', 이제 유행하는걸로~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12 15: 40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 장동건의 'OO걸로체'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은 이 특유한 말투를 활용하면서 시크하고도 독설적인 도진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는 상황. 드라마 인기가 상승할수록 이 말투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드라마에서 장동건은 상황에 따라 "합의는 없는 걸로~"를 시작으로 "사과는 안 받는 걸로~", "안 싫은 걸로~", "다음에 하는 걸로~" 등의 말투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인터넷, 각종 SNS상에서 많은 네티즌은 "장동건표 '걸로체' 말투 대박", "오늘부터 나도 '걸로체'를 쓰는 걸로~", "여기저기서 '~걸로'라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장동건 목소리가 음성지원된다" 등의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극 중 장동건의 친구 김수로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비가 안 오는 게 좋은 걸로", "그 생각 괜찮은 걸로", "내가 기분 좋은 걸로"라며 '걸로체'의 팬(?)임을 자처했다.
제작진은 "김은숙 작가가 그동안 자신의 작품에서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를 대유행 시켰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장동건의 '걸로체'를 창조해냈다"며 "드라마 인기가 더 높아질수록 이 '걸로체'에 대한 호응도와 더불어 실생활에서도 더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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