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이 국내 컴백 시기를 7월 초로 가닥을 잡았다.
2NE1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2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2NE1이 이달 중 국내에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뮤직비디오와 녹음 등의 일정을 완성도있게 소화하기 위해 7월 초로 컴백 시기를 늦췄다"고 밝혔다.
7월 초에 컴백한다면 다음 달 27일 개막하는 '2012 런던 올림픽'과도 어느 정도 시기가 맞물리게 된다. 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기가 맞물리긴 하겠지만 2NE1만의 색깔을 담아낸 완성도 있는 음악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와 상관 없이 최선을 다해 음악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멤버들 역시 언제 무대에 서든 열정을 다해 임할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7월 초가 가장 유력하지만 음반 작업의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NE1은 지난 해 7월 2집 미니앨범 발매 후 '내가 제일 잘나가', '어글리'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후 지난 3월 일본에 새 앨범을 발매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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