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 결혼? ‘NO’, 동명이인 방송인 웨딩마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12 17: 48

방송인 김태희(34)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태희 측에 따르면 김태희는 오는 8월 19일 오후 5시 여의도에 있는 KT여의도컨벤션웨딩에서 7살 연상의 회계사 송모 씨(41)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방송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만난 지 4개월여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양가상견례를 가졌다.

송모 씨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온 재원으로 현재 회계사로 근무하고 있다. 김태희는 “예비신랑은 외유내강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에 끌려 결혼을 승낙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모 씨는 “우리 나이로 꽉 찼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다가 김태희 씨에게 한눈에 반해 프러포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희는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2000년 방송에 입문해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생방송 오늘’, ‘여유만만’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SBS ‘여자플러스’, ‘두남자쇼’, ‘뉴스와 생활’ 등에 출연했다.
또한 성악 전공의 김태희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카르멘’, ‘라보엠’ 등에 출연하며 KBS 2TV소설 드라마 ‘당신’의 주제곡을 부를 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난 성악가로도 유명하다.
현재 KBS 1TV ‘6시 내고향’과 ‘사랑의 가족’, 케이블채널 MC 등을 맡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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