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재현이형,한 대 맞아볼래요'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6.12 20: 50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5회초 1사 1루 SK 정근우의 타구를 LG 오지환이 잡아 1루 주자 김재현을 아웃 시키고 넘어지고 있다.
SK와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각각 선발투수 마리오 산티아고와 레다메스 리즈를 내세웠다.
LG가 SK에 3승 1패로 앞서 있고 양 팀 선발투수들도 각각 한 차례씩 등판해 상대를 파악했다.

올 시즌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마리오는 시즌 첫 등판부터 꾸준한 모습을 선보였다. 비록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경기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 면모 역시 과시 중이다.
반면 리즈는 시즌 초 마무리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가 실패, 다시 선발투수로 돌아왔고 선발투수로 등판한 5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마리오는 지난 5월 15일 LG전에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했고 리즈는 시즌 초인 4월 20일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세이브를 올렸다. 두 투수 모두 리그 최고 수준의 직구를 보유한 파워피처로 초반 고비만 넘긴다면 경기는 투수전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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