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연장 10회초 2사 1,2루 두산 이성열을 삼진아웃 잡은 롯데 이명우 투수가 힘든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두산은 이날 셋업맨 노경은 다시 선발로 등판시켜 시즌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노경은 올해 25경기에 출전해 2승 2패 7홀드 평군자책점 3.41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1선발 송승준(32)이 나선다. 올 시즌 송승준은 11경기에 나서 64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4.31을 올리고 있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늦게 올라오며 고전했지만 날이 더워지면서 제 컨디션을 찾은 모습이다.

한편 롯데는 올시즌 두산을 상대로 4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