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상-우규민, '근심 가득한 얼굴'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6.12 22: 58

1·2위 대결에서 1위 SK 와이번스가 안치용의 쐐기 투런포에 힘입어 2위 LG 트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했다.
SK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8-5로 승리, 2위 LG와의 경기차를 2.5로 벌렸다.
SK는 7회까지 3점차로 끌려갔지만 8회초 LG 필승조 유원상을 상대로 날카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대타 김강민이 첫 타석부터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고 정근우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안치용의 2점 홈런까지 6점을 폭발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29승(21패 1무)을 거두고 2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LG는 24패(27승 1무)째를 당해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9회말 2사 만루 LG 유원상과 우규민이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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