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창명 "사업으로 30억 날리고 또 사업 구상" 경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12 23: 50

방송인 이창명이 사업으로 30억을 날린 웃지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이창명은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사업을 하면서 자그마치 30억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창명이 본격적으로 말하기 전 김효진이 "1년도 안되는 시기에 개업식만 세 번이었다. 가본 결과 안될 수 없는 것들만 손을 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면은 "사실 내가 사업을 잘 모른다. 'TV는 사랑을 싣고' 할 때 잘 나간다는 스타들만 찍는다는 이동통신 CF를 찍었다"고 말했다.
CF에서 메인은 김국진이고 이창명은 간단 역할로 당시 500만 원을 받았다. 해당 CF를 통해 유명해진 이창명은 당시 자신의 이름을 딴 전국에 자장면 집이 생겼다.
이창명은 "그때 내가 28살이었다. 텔레비전에서 라면왕 선발대회를 봤는데 사업 아이템을 생각해서 압구정동에 라면집을 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요리사와 3000만 원에 계약하고 건물 월세가 500만 원이라 라면 한 그릇에 12,000원을 받아야 했던 것. 결국 라면집은 망했다.
이후 이창명은 꼬치구이, 화로구이, 두루치기, 소고기집까지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총 30억 원을 날렸다. 이창명은 잠깐 자신의 사업실패를 반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또 다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상표 등록과 투자도 마친 상태로 이창명은 10월 첫 째주에 시작하는 공연을 홍보해 출연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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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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