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 김유미가 보춤 동영상의 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개그맨 변기수가 김유미의 봉춤 동영상을 접한 사실을 밝히자 김유미가 크게 당황해 하며 부끄러워 했다.
김유미는 자신의 소속사에서 데뷔한 신인 가수의 뮤직비디오에서 봉춤을 췄던 것. 이날 김유미는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데 댄스 음악이라 정말 신났다. 사무실에서 나보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유미는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현장에 갔다. 하지만 덩그러니 봉만 있었던 것.
김유미는 "그냥 가수가 퍼포먼스를 하나보다 했다. 그런데 안무가 홍영주 씨가 등장해 이번 콘셉트는 봉춤이라고 했다"며 "나는 봉춤을 한 번도 춰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하면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용기내서 했다. 홍영주 씨가 왜 숨기고 살았냐고 했다"며 "그날 모두 남자 스태프들이었다. 한 번에 끝내자고 했다. 온 힘을 다해서 춤을 췄다. 모든 스태프들이 모두 놀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김유미는 더불어 개 짖는 성대모사까지 해 반전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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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