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와 KBS 2TV '승승장구'의 전세가 역전됐다.
13일 발표된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강심장'은 9.6%(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화요일 심야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승승장구'는 7.3%를 기록했으며 MBC '100분 토론'은 2.5%로 나타났다.
지난 주(5일) 방송에서 '승승장구'가 9.4%를 기록, 8.4%의 '강심장'을 1%P 차로 제치고 1위를 수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이로써 '승승장구'는 2.3%P 차로 '강심장'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날 '강심장'에는 이수혁, 컬투의 정찬우, 이창명, 김유미 등이 출연해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월화드라마 시장에서는 MBC 창사특별기획 '빛과 그림자'가 19.1%로 승기를 잡았다.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는 11.1%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보였으나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은 7.9%로 주춤했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