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설리-민호 '아름다운 그대에게' 합류..축구선수役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13 07: 53

배우 이현우가 SBS 새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전격 캐스팅됐다.
이현우는 오는 8월 첫 방송될 설리-민호 주연의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설리를 향한 파죽지세 애정공세를 펼쳐낼 매력만점 축구선수 차은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설리를 두고 민호와 '안구정화'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현우가 연기할 차은결은 뛰어난 실력과 우월한 외모를 갖춘 축구선수. 운동선수다운 쫄깃한 잔 근육에 귀여운 인상을 갖춰 여성들의 전폭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정작 진정한 사랑은 아직 해보지 못한 순수한 소년이다.

또 셀카 찍기를 즐기며 자신의 사진에 감성적인 멘트를 곁들여 SNS 업데이트하는 것이 취미인 '자뻑남'이자, 스스럼없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마음이 가는 일에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적극남'. 넘치는 긍정 에너지로 세상을 환하게 하는 '자체 아우라 청춘'이다.
무엇보다 이현우는 극 중 '남장여자' 설리를 둘러싸고 민호와 팽팽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어서 시선을 끌고 있다. 남자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는 구재희(설리 분)가 점점 좋아지는 은결(이현우 분)이 성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면서도 쉽게 재희를 포기하지 못하고 태준(민호 분)과 대결하게 된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차은결이라는 역할을 접한 후 배우 이현우가 단번에 떠올랐을 정도로 이번 역할은 이현우와 싱크로율 100%에 가깝다"며 "이미 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놓은 이현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현우는 2005년부터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를 비롯해 공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쌓아왔다. 최근 드라마 '적도의 남자', '브레인', '계백', '선덕여왕' 등의 작품에서 아역배우로 출연, 이미 성인 배우들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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