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김민종, 외조남으로 변신..장동건에 아침상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13 09: 48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 김민종이 꽃무늬 앞치마를 입고 ‘외조남’으로 깜짝 변신했다.
김민종은 ‘신사의 품격’에서 따뜻하고 사려 깊은 변호사 최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김민종은 안구 습도 60퍼센트에 달하는 깊고 우수에 찬 최윤의 눈매를 완벽히 표현, 다정남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김민종은 오는 17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 8회분에서 꽃무늬 앞치마를 두른 채 새색시처럼 요리하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배려남으로서 ‘꽃신사’의 멋진 모습만을 선보였던 김민종이 참한 ‘새댁’ 같은 다소곳한 멘트와 함께 장동건에게 아침밥상을 차려주는 남다른 면모를 보여주게 되는 것.
김민종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꽃무늬 앞치마를 입고 양손에는 핑크빛이 섞인 주방장갑을 끼고 등장, 촬영장을 한껏 달궜다. 김민종은 평소에도 지인들에게 각양각색의 요리를 만들어주는걸 즐기는 등 자타공인 요리사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날 촬영에서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앞치마를 두른 자신의 모습에 연신 쑥스러워하는 미소를 지어내며 스태프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자 요리 본능을 발휘, 특유의 해사한 미소와 함께 카메라를 보며 인증샷을 완성하는 등 앞치마 패션에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장동건을 향해 새댁 같은 조신한 말투를 구사하던 김민종은 앞에 앉아 있는 장동건을 쳐다볼 때면 웃음보를 터뜨려 계속 NG를 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결국 김민종을 위해 장동건이 눈을 감은 채로 리액션을 펼쳐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김민종은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변호사 최윤 역을 맡아 최고의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며 “김민종은 실제로도 촬영장에서 다정다감한 모습을 펼쳐내 연기자들을 비롯해 스태프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촉촉한 감수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셔줄 김민종의 연기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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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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