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떫은 화장품이 피부에는 좋다?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6.13 13: 26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라는 속담처럼 건강에 좋지만 조금은 떫고 쓴 맛을 가진 재료들이 화장품에서도 많이 쓰인다.
대표적으로 풋사과는 피지와 모공 관리에, 쑥은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며 승마, 갈근, 작약, 감초 등 한약에 들어가는 한약성분들도 트러블 관리에 좋다.
첫 맛은 씁쓸하지만 피부에는 이득이 되는 다양한 원료들이 들어간 화장품을 살펴보자.
사과는 성인병, 뇌졸증,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특히 최근에는 수확 전 풋사과의 떫은 맛 원인인 탄닌과 루틴이 주목받고 있다.
스킨푸드 풋사과 탄산수 모공라인은 탄닌의 활성 산소 제거 및 피부 탄력 효능, 루틴의 모공 속 피지, 묵은 각질 제거 효과를 반영했다. 풋사과 추출물과 초정 탄산수가 함유되어 피지 조절과 모공관리뿐 아니라 수분 공급에도 신경을 썼다.
떫거나 쓴 맛을 가졌지만 대표적으로 사랑 받는 음료인 와인과 커피에도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레드 와인은 폴리페놀 성분에 의한 떫은 맛이 특징으로 세정작용이 뛰어나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며 커피의 카페인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독소 및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스킨푸드 와인 버블 클렌징 폼은 레드 와인의 우수한 세정력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AHA와 탄닌 성분이 각질 및 모공을 관리해 탱탱한 피부로 가꾸어 주는 클렌징 폼이다.
구달 피토쉬링크 안디로바 씨드 스탑 트러블 파우더는 여드름을 즉각적으로 케어해주는 트러블 전용 스팟 제품으로 그린 커피 추출물이 피부 독소를 제거하고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지베르니의 트러블 케어 라인인 아크웰에는 승마, 갈근, 작약, 감초 등에서 자극적인 성분을 빼고 유효성분만을 농축한 퓨리톡스 진(眞)이 들어 있어, 강한 항균효과와 피부 재생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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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지베르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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