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 돋보이는 ‘야구 여신’ 스타일은?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6.13 14: 13

프로 야구는 이제 남성 문화를 넘어 여성들의 사랑과 지지를 얻고 있다.
의류브랜드 'MLB'에서는 야구장에서 더욱 즐겁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 입문 단계의 20대 여성을 위한 패션 아이템 추천과 머스트 지참 액세서리, 그리고 야구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팁까지 제안해 눈길을 끈다.
스타일리시한 야구장 패션부터 먹거리까지 하나도 빼놓지 말고 신나는 야구 문화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여자들의 야구장 즐기기, 야구장 패션 아이템
야구장 패션 아이템은 캐주얼함과 활동성에 포인트를 두고 골라야 한다. 하지만 여성스러움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스커트를 포기하기 힘들 땐, 피케 원피스를 활용해도 좋다. 대신 무릎 정도 오는 안정감 있는 기장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MLB 마케팅실 김수한 대리는 “유니폼을 연상 시키는 피케 원피스는 활동성이 돋보이며 여성스러워 보이는 아이템이다. 그 중 햇빛을 반사시키는 화이트 컬러 피케 원피스는 간결한 복장으로 청순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해 주어 야구장을 찾은 주위 남성들의 시선을 모으기에도 충분하다”고 전한다.
만약 편안한 핫팬츠나 스키니 데님 팬츠를 활용하고자 할 땐, 야구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저지 티셔츠나 귀여운 야구 모티브 프린팅이 인상적인 티셔츠를 활용해도 좋다. 특히 내가 응원할 구단을 정한 뒤 구단의 대표 컬러를 활용한 티셔츠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불어 여름철 야구장에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번지기 쉬운 스모키나 두터운 메이크 업은 자제하도록 하고 묶음 머리 스타일로 발랄함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 여자들의 야구장 즐기기, 야구장 액세서리
평일 경기는 보통 저녁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낮에 경기가 진행되는 주말엔 현명하게 액세서리를 챙기는 센스가 필요하다.
야구 경기는 9회 말까지 3~4시간 동안 진행된다. 따라서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므로 피부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더불어 눈부신 햇빛은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선글라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단의 컬러를 활용하거나 올 여름 대세인 비비드한 컬러가 활용된 야구모자는 패션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얼굴 피부까지 지켜주는 든든한 아이템이다. 이 밖에도 음료를 흘리거나 얼룩진 좌석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는 물 티슈, 가까이서 찍은 듯 야구 선수를 찍을 수 있는 줌이 잘 되는 카메라, 핫팬츠, 스커트 등을 입고 자리에 앉을 시 다리를 살짝 가려줄 손수건 혹은 얇은 무릎 담요 등을 포켓이 많아 실용적인 백 팩에 담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야구장에선 예쁘게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움직임이 많으므로 굽이 높은 구두는 자제하고 대신 운동화나 단화를 매치해 개념 있는 야구 패션을 완성함이 좋다.
  
▲ 여자들의 야구장 즐기기 102% 충전, 야구장 먹거리 팁
야구장 데이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야구장 먹거리다. 그 중 인기품목 1순위는 바로 치킨과 맥주다. 치킨은 야구장 내에서 사먹거나 미리 사서 가도 된다. 치킨은 주문 시 출입구 번호를 알리면 출구 앞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
깜빡 하고 맥주를 챙기지 않았다면 관중석 사이를 누리는 비어 맨에게 살 수 있다. 그 밖에도 실속 메뉴를 추천하자면 야구장에 따라 핫도그, 팝콘, 버터구이 오징어, 떡볶이 등 5천 원 안으로 해결 가능한 먹거리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또한 도시락은 초밥, 타코 등 한 손에 들고 먹을 만한 음식을 가져가는 것이 간편하게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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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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