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을 말하다 ‘뉴 젯셋족’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6.13 14: 32

젯셋족은 원래 전용 제트기나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 5일제의 정착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것은 보편화되었다.
또한 패키지 관광, 배낭여행을 넘어 바쁜 일상을 뒤로 한 채 휴식을 위한 고급 여행 스타일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패션에 민감한 뉴 젯셋족 스타일이 부상 중이다.
▲ 스타일 가이드1 공항 혹은 해양 리조트에서 활용하기 좋은 젯셋족의 피케 셔츠

젯셋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고급스러움이 나타나며 여행이라는 테마에 맞게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효과적인 아이템이 피케 셔츠.
가로 스트라이프 배합이 돋보이는 피케 셔츠는 밀짚으로 만든 페도라, 루즈한 핏의 화사한 컬러를 가진 롤 업 팬츠와 함께 믹스매치하면 요트 위 깔끔함이 돋보이는 여름철 마린 룩을 완성하기 좋다. 또한 이러한 피케 셔츠는 통기성과 신축성 있는 소재로 착용감이 편안해 장기간 기내 안에 있어야 하는 공항 패션에 활용하기 손색없다.
라코스테 관계자는 "화이트, 블루, 레드 등의 단조롭지 않은 컬러 블록이 특징인 피케 셔츠를 보잉 선글라스, 보트슈즈, 하드 케이스 캐리어와 매치하면 시원하고 깔끔한 젯셋족의 여름철 공항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스타일 가이드 2 조찬 혹은 골프 모임에 활용하기 좋은 젯셋족의 카디건
가볍고 소프트한 카디건을 준비해 럭셔리한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젯셋족의 우아함을 살려 보는 것도 좋다. 카디건은 자유롭지만 약간의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아침 식사나 골프 모임에서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해 매우 유용하다. 이때는 점잖은 네이비, 베이지 등의 컬러가 활용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카디건은 여름철 에어컨을 가동하는 실내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필수 제품이다. 단, 더워 보이지 않도록 얇은 반소매의 코튼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차려 입은 느낌을 주고 싶을 땐 잔잔한 패턴이 돋보이는 머플러를 매치해도 신사다운 면모가 강조 된다.
▲ 짐 챙기기 팁
해외로 나가는 횟수가 많을수록 짐을 챙기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먼저 캐리어를 선택할 때는 수납 칸의 구분이 잘 되어 있는 제품이 좋다. 또한 항공사에서 짐을 험하게 다루는 경우가 있으므로 내구성 좋은 제품인지 꼼꼼히 따져 구입해야 한다.
짐을 꾸릴 땐 무거운 것을 아래쪽에 넣고 가벼운 것을 위쪽에 넣는다. 또한 슈즈를 바깥쪽에 넣고 화장품 등 깨지기 쉬운 물건은 안쪽에 챙기는 것을 습관화 해두어야 매번 짐을 꾸릴 때 빠르고 편하다. 여권, 디지털 카메라, 태블릿 PC 등의 귀중품은 분실우려가 없도록 캐리어 대신 유행중인 휴대용 백 팩에 넣어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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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셀렙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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