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러브 액츄얼리' 영광 이을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13 14: 30

영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이 '러브 액츄얼리'를 잇는 최고의 코믹 로맨스로 각광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은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닌 남녀들이 인도로 날아가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 다양한 캐릭터와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들이 한데 어우러져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이번 작품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러브 액츄얼리'를 연상시켜 더욱 눈길을 모은다
달콤한 로맨스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러브 액츄얼리'는 현재까지도 국내 관객들에게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로맨스 영화의 바이블.

2012년 여름판 '러브 액츄얼리'로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은 스크린으로 떠나는 로맨틱한 바캉스로 현실에서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훌쩍 떠나고 싶어하는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남편과 사별한 후 생애 첫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에블린(주디 덴치), 삶에 환멸을 느낀 고등법원 판사 그레이엄(톰 윌킨슨), 다툼이 끊이지 않는 부부인 더글라스와 진(빌 나이/페네로프 윌튼), 사랑에 목숨을 건 노먼(로널드 픽업)과 매지(셀리아 아임리), 오직 필요한 수술을 위해 인도를 찾은 뮤리엘(매기 스미스)까지 은퇴한 일곱 명의 영국인들은 태양이 작열하는 인도에 도착한다. 이들은 오픈 준비 중인 호텔의 대책 없는 지배인 소니(데브 파텔)에게 속아 이 호텔에 머물게 된다.
공감 가는 주인공들이 낯선 세계에서의 새로운 시작, 만남, 사랑, 추억으로 이끌며 잊고 있었던 가슴 속의 열정을 깨우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은 아름다운 로맨스와 더불어 영국식 유머와 재치까지 풍부하게 녹여내며 올 7월 국내에 로맨스 열풍을 불러일으킬 예정.
총천연색 빛의 나라 인도에서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이 저마다의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고품격 코믹 로맨스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은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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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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