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1군 엔트리 제외.. 휴식 차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6.13 18: 10

KIA 타이거즈의 우완 에이스 윤석민(26)이 휴식을 받았다.
KIA는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윤석민을 2군에 내려보냈다. KIA는 이에 대해 "휴식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석민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67⅔이닝 동안 3승3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완투는 2번, 완봉은 1번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3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5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26.

KIA는 "팔꿈치 염증으로 열흘에서 보름 정도 쉬어가게 하기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윤석민을 대신해서는 이날 선발로 예고된 서재응(35)이 등록됐다.
앞서 10일에는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25)이 등 근경직 증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 각팀이 '에이스 갈증'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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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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