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주찬(31)이 7년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김주찬은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지명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한 김주찬은 손아섭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 시즌 10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 도루로 김주찬은 2004년 이후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19번째 기록. 김주찬의 개인 시즌 최다 도루는 2010년 65도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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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